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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7해외연수보고서(터키,자유연수)0
작성자 이영아 작성일 2007-07-31 17:07 조회 3298

1. 연수구분 : 직원 해외연수 (B팀 : 자유연수팀)
2. 연수지역 : 터키
3. 연수자 명단 : 특성화교육원 허성, 입학홍보팀 윤길선, 국제협력팀 이영아
4. 연수일정 : 2007. 7. 4(수) ~ 2007. 7. 14(토)
5. 연수성과
터키는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 이슬람교와 기독교 등 다양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땅이다. 기원전 2000년 중앙아시아 남부에서 돌궐족에서부터 시작한 터키에는 메소포타미아, 오리엔트, 그리스, 로마, 비잔틴, 이슬람 등 수많은 문명들이 거쳐 갔다. 다양한 기후와 자연환경, 그리고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유적들이 있다. 우랄알타이어계로 한국과 뿌리가 같은 터키는 한국 전쟁 시 참전으로 맺은 인연으로 인하여, 한국인을 `코렐리`(Koreli)라고 부르며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세계인들의 역사, 철학, 다양성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고, 천혜의 자연을 체험하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원대한 역사속의 유적들을 보며 역사 속 위대한 리더들의 영혼을 느낄 수 있다.

6. 세부연수일정
7월 4일 인천출발 이스탄불 도착
7월 5일 이스탄불 출발, 카파도키아 도착
7월 6일,7일 카파도키아 탐방
7월 7일 카파도키아출발
7월 8일 안탈랴 경유 페티예 도착
7월 9일 페티예 출발 안탈랴 도착
7월 9일, 10일 안탈랴 탐방
7월 11일 안탈랴 출발 이스탄불 도착
7월 11일~13일 이스탄불 탐방
7월 13일 이스탄불 출발
7월 14일 인천 도착

가. 카파도키아 (7월 5일~7일)
카파도키아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신이 만든 예술의 경지라고 극찬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은 터키 최고의 관광지이다. 카파도키아란 지도에 나오는 도시명이 아니고 이 일대를 지칭하는 말인데 동쪽 카이세리(Kayseri)부터 서쪽의 악사라이(Aksaray), 북쪽의 Hacibektas 그리고 남쪽의 Nigde 까지 매우 광활한 구역이다.
해발 1200m 의 고원지대이며 화산의 용암층과 그 위에 쌓인 화산재 층이 긴 세월동안 비바람에 침식되어 지금의 기암 지대를 형성하였다. 기독교 초기 아랍인의 습격을 피해 숨어들며 이곳에 지금의 지하 도시와 교회를 만들고 절벽을 파서 거주지를 만들었는데 네브세히르, 윌귑, 우치사르등은 높은 언덕에 성을 중심으로 바위를 파내어 주거 단지를 만들었고 괴레메와 젤베는 버섯바위 안을 파서 집을 만들어 생활하였다.


- 카파도키아에서 머문 동굴 호텔 입구를 기준으로 그 안과 밖의 큰 빈부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이동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현지 일일투어를 신청했다. 데블란트계곡-파샤바계곡-아바노스 도자기 마을-우치히사르- 괴레메 야외박물관을 돌며 지형의 생성과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동일한 유적지를 두고 이슬람인인 현지인 가이드와 기독교인인 한국인 가이드의 서로 다른 해설은 그 진실여부와 무관하게 모두 흥미로운 것이었다. 이튿날 저녁, 현지인 가정에 초대되어 현지가정의 분위기와 음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 외적으로 보이는 서구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부모에 대한 공경심과 예의 그리고 사고방식은 상당히 동양의 그것과 닮아 있었다.     





 

우리나라의 오일장과 같은 토요장을 구경하고, 현지의 한국인 가이드의 조언에 따라 당초 계획을 조금 수정하여 페티예를 방문하기로 했다.
 
나. 페티예 (7월 8일)
밤 버스를 타고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랴로 이동한 후, 안탈랴에서 다시 4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 산길을 지나 도착한 페티예. 깨끗한 해변과 활공에 좋은 조건을 갖추어 세계에서 패러글라이딩하기 좋은 도시로 유명하다고 한다. 촉박한 시간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늦은 오후에 활공하는 그룹에 예약을 하고 짐을 풀었다. 트럭으로 1시간가량 험한 산길을 타고 2000m 정상에 올랐다. 짧은 비행을 위한 긴 준비의 시간.. 3000m 떨어진 곳에서 지상을 바라보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생각이 오갔다. 고요함을 가르던  ‘솨~아’ 하는 바람소리와 창공에서 바라보는 석양빛을 잊을 수가 없다.
  



다. 안탈랴 (7월 9일~10일)
안탈랴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터키 최고의 휴양지다. 연중 300일 이상 밝은 태양이 내리쬐기 때문에 겨울을 피해 찾아오는 유럽인이 특히 많다고 한다. 그래선지 유럽식 건물들과 오래된 집들이 골목골목 예쁘게 모여 있고 꽃이 만발한 골목길이 이어져 운치를 더한다. 이곳에서의 숙소는 터키에서 머물렀던 다른 모든 숙소에서 느껴야했던 상업적인 호의와는 거리가 먼 진정한 서비스와 배려로 손님을 대해 주던 곳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호스팅함에 있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었다.



구시가지 칼레이취는 푸른 지중해 연안과 고대 성곽이 함께 하여 터키의 첫 번째 가는 관광지로의 면모를 볼 수 있었다. 안탈랴에는 휴양지의 면모 외에도 주변에 위치한 페르게, 아스펜도스, 시데 등 훌륭한 유적지가 있다. 안탈랴에서 머문  이튿날 저녁 고대 원형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보기 위해 안탈랴에서 75km정도 떨어져 있는 시데의 원형극장을 찾았다. Fire of Anatolia 라는 공연으로 2001년 5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45개국에서 공연하여 극찬을 받았으며, 40만명을 관중으로 스탠딩 공연을 하여 기네스 기록에 오르기도 했다고 한다.





안탈랴 보트투어중에 만난 파티오라는 25세의 터키 초등여교사의 가족들과 함께:
40도를 넘나드는 더위속에서도 긴팔로 신체를 가리고, 챠도르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보수적인 터키 여인들과 대조적으로 이스탄불 및 안탈리아와 같은 큰 도시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담배를 피우고 민소매 옷을 입는 자유로운 터키 여인도 만날 수 있다.

     

라. 이스탄불(7월11일~13일)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시아와 유럽의 두 개 대륙에 걸쳐 자리한 터키 최대의 도시다. 두 대륙을 가르는 것은 보스포러스 해협, 유람선을 탄 관광객들은 오른쪽으로 아시아를, 왼쪽으로는 유럽을 보며 묘한 기분을 느꼈다.
히타이트, 앗시리아 같은 고대 오리엔트문명에서부터 그리스, 로마, 비잔틴, 이슬람문화의 흔적들이 도시의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동양과 서양의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어우러지며 살아 숨쉬고 있다.
도시는 크게 보스포러스 해협을 경계로 유럽과 아시아로 나뉘며 유럽 지역은 골든 혼을 경계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뉜다. 여행자들의 숙소가 밀집해 있고 아야소피아와 톱카프 궁전, 블루모스크 등 볼거리가 가장 많은 곳은 구시가지이며 그랜드 바자르와 이집션 바자르등 거대한 시장도 이곳에 있다. 구시자기에서 갈라타 다리를 건너면 신시가지다. 현대적인 빌딩이 솟아 있으며 세련된 거리에는 젊은이들의 활기가 넘친다.

이슬람 신비주의의 한 갈래인 수피즘에서 이뤄지는 의식인 세마를 직접 볼 생각에 기대를 잔뜩하고 있었다. 하지만 신성한 의식의 일부가 아닌 관광객을 위한 공연으로  접한 그것은 아무런 조명도 없는 휑한 홀안에서 진행되어 생각만큼 경건해 지지 않아 아쉬웠다. 공연장소는 오리엔트특급의 마지막 종착역인 시르케지 역으로 의미 있는 곳이긴 했지만 공연에는 적합하지 않은 듯 했다. 

 


-블루모스크(술탄아흐멧 사원)
술탄아흐멧 1세는 아야 소피아를 능가하는 웅장한 모스크를 원했고, 이에 1609년~1616년 건축가 메흐메트에 의하여 세워진 이슬람교 사원. 6개의 웅장한 첨탑을 가지고 있으며 내부의 기둥과 돔 벽이 아름다운 청색과 백색의 이즈닛크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블루 모스크(Blue Mosque)라 불리고 있다. 돔의 규모는 직경 23,5m 높이 43m이고 술탄아흐멧 1세는 6개 이상의 첨탑을 원했으나 메카의 첨탑수 이하로 하려는 이슬람 종교 지도자들의 마찰을 고려해 6개로 만족했다고 한다. 이슬람 사원의 정수로 오스만 제국의 영화를 볼 수 있다.


- 톱카프 궁전
TOP(대포) KAP(문) SARAYI(궁전), 궁전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이곳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이곳이 역사상 군사적 최고의 요새로서 지내온 세월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톱카프 궁전은 15세기부터 19세기 후반에 걸쳐 오스만 제국의 술탄과 그 부하들이 생활하며 통치하던 성으로 오스만 제국의 온갖 보물로 치장되어 있어 당시의 영화를 느낄 수 있었다. 마르마라 해, 보스포러스 해협 그리고 골든 혼이 한눈에 보이는 언덕에 세워져 정원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었다.


- 돌마바흐체 궁전
술탄 아흐멧 1세(1607-1617)은 이 곳 보스포러스 해협정면에 작은 휴식처와 건물들을 건설했는데 1814년 화재로 전소되고 31대 술탄인 압둘 마지드에 의해 1843-1856년에 걸쳐 유럽풍의 대리석 궁전으로 건설되었다. 오스만 제국 말기의 궁전으로 리셉션 살롱의 영국 빅토리아 여왕에게 받은 헌상품인 750개의 전구로 장식된 4.5t 무게의 천연 크리스탈 소재의 샹들리에는 세계 제일을 자랑하고 있다. 돌마바흐체는 유럽과 이집트 외 북 아프리카에서 헌상한 보물과 골동품으로 장식되어 있어 오스만 제국 후기의 부귀를 느낄 수 있었다. 궁전의 총면적은 1만 5000m2, 궁전의 폭은 600m, 285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터키의 초대 대통령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가 이 궁전에서 1938년 11월 10일 서거함으로써 궁전으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종료되었고, 오늘날까지 박물관으로 사용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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