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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부산외국어대학교 직원 출장보고서
기간 : 07.06.27～07.06.29
목적 : 한국대학출판인 연수회
○ 출장 개요
출장자 명단 : 조성자
출 장 기 간 : 2007.06.27～2007.06.29
출 장 장 소 : 대명 설악 리조트
○ 일정
7월 13일(수) 등록(15:00) / 연수회 개회 및 공로상 수여(16:00-16:40)
제1강 주제 발표 및 질의 응답(16:50-18:00)
7월 14일(목) 제2강 주제발표 및 질의 응답(8:40-10:00)/휴식(10:00-10:10)
제3강 주제발표 및 질의 응답(10:10-10:50)/휴식(10:50-11:00)
제4강 주제발표 및 질의 응답(11:00-11:50)/중식(12:00-13:00)
7월 15일(금) 종합토론(9:00-10:00)
폐회(10:00)
○ 교육 내용
? 교육 주제 :
제1강 정보프로슈머시대 대학출판물의 마케팅 전략(유정선_대양정보 대표)
제2강 문광부 출판지식산업 육성방안과 대학출판부의 대응(이종백_영남대출판부 주임)
제3강 대학출판부의 영업 활성화 방안(김응보_건국대출판부 주임)
제4강 On Demand 출판(채종록_한국학술정보 대표)
? 주제별 교육 내용
제1강 정보프로슈머시대 대학출판물의 마케팅 전략(유정선_대양정보 대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지식정보화 시대에 있어 대학출판사는 많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손쉽고 편리하게 대학출판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여 클릭만으로 희망도서를 신청할 수 있는 컨버전스 서비스를 활용하여야 할 것으로 요구되는 한편 정보프로슈머 활동을 어떻게 대학출판물의 마케팅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
포털사이트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일반적인 정보검새에는 그 기능을 다 해 왔으나 최근에는 너무 많은 쓰레기 정보 때문에 원하는 서지정보를 활용하는데 있어 그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포털사이트 보다 도서정보에 있어서 더 신속 정확하고 다양한 국내?외 서지정보를 망라하여 손쉽고 편리하게 도서관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e-CIP컨텐츠 서비스는 대학출판사의 다양한 요구를 컨텐츠에 탑재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확보하고 있어 도서관과 대학출판사를 지원하는 핵심 컨텐츠인 동시에 솔류션이다.
e-CIP컨텐츠 서비스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대학출판물에 대한 손쉬운 접근과 희망도서 신청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종합서지정보를 일체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e-CIP컨텐츠 서비스는 410여만 권의 도서정보와 3100여 종의 해외 전자학술저널 그리고 해외 석?박사학위논문 24만 여종과 정부간행물에 이르기까지 망라된 디지털도서관을 구축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지원함으로써 이용자, 도서관, 대학출판사, 유통회사 모두 혜택 받을 수 있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솔류션이다.
한편 대학출판사와 컨텐츠 개발업자는 상호 협력자로서 각기 개성이 다르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서관 이용자에게 무엇을 어떻게 제공하고 서비스하는 것이 이용자, 대학출판사, 유통회사, 도서관 모두에게 혜택이 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협조자로서의 인식이 요구되며, 이러한 협력관계는 대학출판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제2강 문광부 출판지식산업 육성방안과 대학출판부의 대응(이종백_영남대출판부 주임)
출판 및 인쇄의 발전 역사를 보면 몇차례의 혁명적 변화가 있었고, 이러한 변화들은 어김없이 출판계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예를 들어 20여년전 도입된 DTP는 출판 및 독서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것 역시 e-book, u-book 등으로 명명되는 최근의 기술혁명에 비하면 조그마한 변화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최근의 혁신기술들은 일류 역사상 최초로 출판과 인쇄를, 즉 책과 종이를 분리시켰기 때문이다. 죽간에서 시작된 기록매체가 이제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게 된 것이다.
물론 이것이 p-book의 용도폐기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종이책 역시 디지털 기술에 힘입어 기존의 생산방식을 인신하였다. ‘더 많이’에서 ‘필요한 만큼 적게’로의 변화가 가능하게 되었고, 진정한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우리는 바야흐로 p-book과 e-book(내지는 u-book)이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끌어 낸 무궁무진한 변화를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디지털 기술’이 있다. 디저털 기술은 생산 뿐만 아니라 소비형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시공간을 뛰어넘는 지식의 수평적 확산은 새로운 형태의 소비자, 즉 프로슈머의 출현을 가져왔고, 이는 또다시 생산에 영향을 끼치게 됭T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한 듯 이번 문광부 자료집은 향후 출판계의 진화방향을 ‘디지로그’와 ‘지식콘텐츠 사업’으로 분명히 하고 있다. 이는 향후 출판산업에 디지털의 여러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이를 아날로그적 감성과 조화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임을 강하게 암시한다. 향후 출판문화사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요소로 OSMU(one source multi use)와 출판 기반의 ‘소프트 파워’ 거론한 곳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다.
문광부 10대 전략과제.
1. 출판지식 국가경쟁력의 체계적 관리
- 출판지식산업 정보시스템 구축: 출판사?서점 운영정보시스템 개발?보급 및 허브시스템 연계
- ‘출판문화지수’ 개발?활용
2. 출판지식 생산력 강화
- 책 쓰기 운동 전개
- 저작자 고과 평점 가산제 도입장려
- <출판원고은행> 개설 운영
- 출판 메세나 육성
- 다양한 출판 콘텐츠의 제작지원 확대
- 인쇄산업 현대화 지원
3. 출판지식 유통구조 혁신
- 유통정보 표준화 추진: RFID 적용 출판 유통 및 물류 현대화
- 출판유통질서 확립: 도서정가제 관련 법규 개정(출판및인쇄진흥법)
- 서점을 지역사회 거점 문화공간으로 육성
- 서점 협동화 사업 촉진 지원
4. 디지털 출판 활성화 기반 구축
- 디지털 출판 생산기반 구축
- 다매체 다채널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OSMU를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구축(유비쿼터스 출판센터 설치 등)
- 출판사 대상 디지털 출판 교육(제작 및 유통교육) 강화
- 우수 u-book 콘텐츠 제작 및 보급 지원
- 공유저작물의 디지털 출판 및 보급 지원
- 출판?독서 전문 인터넷 방송 운영지원
5. 국민의 ‘독서권’ 보장과 독서환경 조성
- 방송매체의 독서진흥 역할 강화 검토
- 책 읽는 사회 조성
- 국민 독서진흥 프로그램 개발
-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확충(공공도서관의 장서 확충 지원 포함)
- 도서관 특성화 및 운영 개선
6. 출판지식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외국어 번역출판 활성화
- 출판 인쇄분야 국제교류 및 협력증진
7. 출판지식 전문인력 양성
- SBI 등 출판인 교육과정 확대 지원
- 전자출판 전문인력 양성 지원
- 출판인 해외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 산학협력 활성화
8. 출판문화 균형발전
- 지역 출판문화 육성
- 지식문화 소외계층의 지식 접근기회 확대
9. 출판지식산업 진흥기구 설립
10. 출판 진흥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
- 출판 및 인쇄진흥법 개정 추진
제3강 대학출판부의 영업 활성화 방안(김응보_건국대출판부 주임)
일반 상업출판사의 경우 수천, 수백권의 도서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증정하거나 도서요약 사이트를 이용 도서정보를 제공하여 오피니언 리더들을 통해 매스컴에 노출시키는 등의 매스마케팅, 저자들을 통해서나 출판사 자체의 역량으로 판매유력 고객의 메일정보를 파악하여 타겟을 정해 집중적으로 메일을 보내는 메일마케팅, 다양한 경품 또는 one+one 행사, 끼워팔기, 저자사인회 등과 같은 이벤트마케팅, 비교적 많은 비용도 들지 않고 접근성도 용이한 블로그를 통해 관심 독자에게 도서정보를 노출시키고 바로 그 공간에서 곧바로 구매도 가능한 블로그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출판과 유사한 문화산업인 영화의 경우 마케팅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실례로 2005년도 8월에 개봉해 8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웰컴투 동막골”의 경우, 영화에 들어간 총 비용 중 40억원 정도가 제작비이고 30억원 정도가 마케팅 비용으로 투입되었다.
현실적으로 많은 대학출판부들이 인적, 재정적 한계로 인해 마케팅에 대한 과감한 투자나 활동에 제약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출판부 구성원들 간의 마케팅에 대한 이해와 관심 그리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기본적인 대학출판부의 영업활동들을 시스템화한다면 대학출판부의 영업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고 출판부 구성원 전체의 역량 또한 업그레이드되리라 본다.
제4강 On Demand 출판(채종록_한국학술정보 대표)
산업사회라는 대량생산체제에서의 생산자 중심의 공급체제에서 디지털사회로 전환되면서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생산체제로 바뀌고 있다.
디지털은 전 산업분야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으며 근래 인쇄, 출판과정에서도 디지털기술의 접목은 기존의 인쇄에 대한 상식과 방식마저 바꿔놓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디지털사회, 지식사회라고 하듯이 경제적 풍요에 따른 ‘삶의 질’의 변화와 문화의 다양성, 학문의 세분화는 더 많은 정화와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digital, inSPANation, knowledge라는 21세기의 변화속에서 생활 패턴이 되어버린 on demand는 ‘요구하는 즉시 인쇄’라는 의미이나 출판에서는 다양한 소비계층에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공급’한다 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이를 출판에 어떻게 접목시키느냐가 출판 불황을 극복하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장점
1. 短期 納期에 적합
2. 가변데이터 인쇄(한 장으로 편집된 레이아웃에 각각 다른 내용을 인쇄하는 것으로 각종 청구서 인쇄 등에 활용)
3. 인쇄와 후가공 공정을 in-line으로 처리 가능하여 향후 인쇄, 후가공 비용이 절감될 것이다.
4. 지역제한 없이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인터넷을 통해 동시 인쇄가 가능
5. 한 인쇄물에 다양한 용지 색상, 재질을 사용하여 one stop 인쇄가능
6. 재인쇄에도 동일한 비용이 소요
7. 실제 인쇄되는 화면 그대로 파일로 확인할 수 있어 교정이 용이하다.
8. 앞뒷면의 정확한 핀트가 맞지 않았으나 기술 개발로 오프셋 인쇄보다 더 정확하다.
9. 소량인쇄(300부 이하)는 오프셋, 마스터 인쇄보다 인쇄비용이 저렴하며 출판에서 소량의 再刷 비용은 더욱 낮다.
단점
1. 오프셋 인쇄를 대처하기 위한 품질, 속도 등 신기술 개발이 요구
2. 인쇄용지 수용 면적이 작아 인쇄원가에 영향을 미친다.
3. 장비가 고가이며 생산비용이 높다.
4. 토너방식은 토너를 고착시키기 위해 열을 가하므로 용지에 휨현상이 발생되었으나 최근 기술은 휨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프린터 내에 다림질 기능을 장착하여 휨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5. 생산속도가 느리다.
6. 설치 공간이 많이 소요
7. 토너 입자로 인해 한 면에서 특정 위치에만 전체 페이지를 인쇄할 경우 그 부분이 볼록하게 두꺼워진다.
외국의 on demand 출판
: 디지털 인쇄는 각종 청구서 또는 one to one 마케팅자료에 활용되고 있으며 매뉴얼 등을 디지털인쇄로 제작하는 경우는 많이 있으나, 상업용 도서를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전문 업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amazon.com에서 2006년 말 디지털 인쇄장비를 도입하여 books on demand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하였다.
KSI는 2000년부터 books on demand를 출판에 도입하여 전문화하고 있다.
제안
1. 영업 활동 인원부족으로 직접 서점 방문은 힘든 상황이지만, 인터넷을 활용한 홍보에 더욱 치중해야 할 것이다.(2007년 현재, 동보서적과 인터파크 직거래 성사시켰음)
2. 전국대학출판부협회 소속의 대학에서 소량 인쇄를 의뢰한 곳은 이화여대, 건국대, 배재대, 영남대로 많이 이용하지는 않고 있다. 품질확인을 한 후, 50부-300권 이하의 도서 출판은 소량 인쇄를 시도해 봄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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